자 일단 구축함이란 무엇일까~
구축함이란 현대 해군의 주축이 되는 함이며, 용도에따라서 호위,방공,대잠등의 다양한 임무에 종사할수있는 함을 말한다.
구축함의 기원은 여러모로 말이 많지만 소형 어뢰정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1800년대에 예인추진어뢰가 발명되고, 1860년대부터서는 자력추진어뢰가 개발되었다.
어뢰는 기존의 전함의 포를 이길수있다고 보았고, 이것을 증명하듯이 1891년의 칠레전쟁에서는 어뢰정이 실제로 전함을 침몰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에서 적이 좋아보이는 무기를 가지면 아군도 따라하기 마련.
이 어뢰정은 곧바로 전세계의 해군무기 트렌드화가 되었다.
그러다가 1900년대(20세기)에 들어서 영국해군은 새로운 차원의 전투함을 건조하게 되고 주포와 어뢰를 갖춘 현대시대 스타일의 구축함이 탄생하게 되었던것이다.
그후 이 구축함은 착실히 발전되어 1910년도에 개발된 영국해군의 L급 구축함은 4inch급의 함포와 적당한 크기,어뢰발사관을 장착하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2차세계대전형 구축함이 탄생한것이다.
(1차세계대전의 구축함)
-생략-
자 그러면 제일 중요한 2체세계대전기의 구축함을 살펴보도록하자.
스틸오션은 당연하지만 제 2차세계대전식의 함들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이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제2차세계대전은 1차세계대전과 크게 다른점이 두가지있다.
첫번째는 항공모함,잠수함의 발전이고 두번째는 거함거포주의의 전함이 쇠퇴했다는것이다.
따라서 함들간의 직접적인 포격전이 줄어들고 구축함의 역할은 대공과 대잠에 집중하게되었다.
제2차세계대전에서의 구축함은 수적으로 가장 많았고(전투함만 포함), 구축함급도 모자라 좀더 작은 소규모의 호위구축함도 수백척이나 만들어진 베스트셀러함이다.
따라서 구축함이 거의 끼지않은 전투는 없다.

구축함은 기본적으로 웬만한 함보다는 빠르다.
다만 경순양함과 중순양함은 배에 따라서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하지만.
따라서 구축함은 점령전같은경우 신속하게 적진으로 침투하여 적진을 점령할수있다.
경순양함과 중순양함은 빠르기는해도 선회감이 좋지 않기때문에 침투에는 비적절할수있다.( 다만 스틸오션같은경우에는 함에 뭘장착하느냐, 승무원이 어떻느냐에따라서 달라지기때문에 속단할수는없다.)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엄폐하고 적과의 직접교전을 피한채 아예 달려가서 빠른점령으로 게임을 끝낼수도있다.
기본적으로 지형지물을 이용한 엄폐를하고 적이 다가오면 연막탄으로 엄폐함과 동시에 어뢰로 탄막사격을 펼친다.
어뢰를 원거리에서 쏘는것은 비효율적이지만 미리 적의 접근을 막을수있고 상대의 행동반경을 억제하며 운이좋다면 데미지를 줄수도있다.
다만 이것은 구축함의 본연(함대의눈)을 버리고 적에게 깜짝전술을 시행하는것이기때문에 무턱대고 달려갔다가는 상대방의 집중포화를 맞거나,
아니면 눈이없어서 전함이 빌빌거리는사이에 팀이 굉침당하고 점령하기전에 자신도 침몰당하거나 역으로 당하는수가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이른바 빈집털이,게릴라전술이다.

기본적으로 구축함은 선회능력도 좋은편이다.
이 선회능력은 적의 포가 나를 향하고 있을때 더욱더 빛을 발한다.
적의 주포가 나를향하게 해서 빗나가게 만들고 아군이 쏠타이밍을 만들어주자.
그러나 적의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회피기동을 해도 맞을확률은 높아진다.
그리고 내가 적 전함의 주포를 낭비시키는동안 아군 전함이 적을 못맞추면 그냥 그판은 포기하는게 마음이 편할수도있다.
회피하면서 적당히 돌격을 하던가, 아니면 그대로 있으면서 더욱더 어그로를 끌것인가를 생각하자.
물론 돌격을 하면할수록 적의 명중률이 조금더 높아지기때문에 잘생각해야한다.
